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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와의 평가전 간단 리뷰

전반전은 보지 못했습니다. 제가 경기를 본것은 후반 6분경부터 경기를 시청할 수 있었습니다. 전반은 대한 민국 대표팀이 2점을 선취한 후 전반 45분 한골을 내줬고, 후반 4분 다시 한골을 내주게 되어 2대2 동점인 상황에서 시청하게 되었다.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기는 이번에도 만원관중을 기록하였으며, 뜨거워진 축구 열기가 지속되는 분위기 였습니다. FIFA랭킹 70위 팀과의 경기이고, 우리와 경기하기전 일본에서 일본에 3점을 내주고 패배한 팀이기에 우리가 조금은 방심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전반 초중반엔 활발한 공격과 압박으로 우세한 경기를 이끌었지만, 후반 초반은 좀 수세에 몰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후반 중반이후부터는 치열한 공방이 오고가는 경기 내용이었습니다. 만족스러운 내용이 아니었기에, 저의 시각으로 바라본 문제점을 몇가지 지적하고자 합니다. 1. 아시안게임 멤버들의 공격지체 황인범, 김문환 등 아시안게임 멤버들이 측면 수비와 미들에 포함되었습니다. 열심히 뛰는 모습은 좋았으나, 아시안게임에서도 많이 느꼈지만 볼처리가 좀 늦은 감이 있었습니다. 우루과이전에서 보여주던 빠른 볼처리에 의한 공격을 이들이 잡아먹는 느낌을 저는 많이 받았습니다. 2. 석현준에 대한 아쉬움 전체적으로 몸이 무거워 보였습니다. 전반전의 석현준 모습에 대한 평가도 좋지 않았었는데, 후반전의 모습은 별다른 위협적인 모습을 만들어 내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아무래도 후반전 조커로 활용하여 높이와 몸싸움을 기대해봐야 할 듯 합니다. 3. 정우영의 투입으로 기성용이 살아났다. 후반에 정우영이 교체로 투입되었습니다. 그 후 전개되었던 공격은 기성용의 날카로운 패스에 의한 공격들만이 위협적이었습니다. 황희찬의 움직임도 날카로웠지만, 연계플에이에서의 아쉬움이 결정적인 장면으로 연결되지 못했습니다. 4. 손흥민의 대체자가 필요하다. 손흥민 후반전만의 모습을 보면 아쉬움이 많이 남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체력의 고갈로 힘겨워하는 모습이...

가정식 간단 채끝 등심 스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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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두차례 스테이크를 구워봤습니다. 집 근처에 미국산 소고기 정육점이 있어 그곳에서 두번 모두 고기를 구매했구요. 가격도 한우 또는 호주산에 비해 많이 저렴한 편이라 넉넉히 구매하여 배불리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주말에도 가족을 위해 다시한번 시도해볼 예정인데, 이때는 진행과정을 촬영하여 사진을 삽입하여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총 비용과 인당 비용이 얼마나 소요되는지 계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고기 숙성시키기 1) 쟁반에 올리브유를 조금 발라줍니다. 2) 고기를 쟁반에 올립니다. 3) 고기 위에 올리브유를 살짝 발라줍니다. 4) 소금/후추 그리고 정육점에서 준 시즈닝을 듬뿍 뿌려줍니다.(소금과 후추도 짜다 싶을 정도로 뿌립니다. 단, 후추는 통후추를 사용합니다.) 5) 고기를 뒤집어 반대편도 4)번과 동일하게 해줍니다. 6) 마지막으로 허브류인 로즈마리(Rosemary) 또는 월계소잎(bay Leaf)을 고기 위에 올려둡니다. 7) 랩(Cling Film)을 이용하여 고기를 덮은 후 냉장고에서 숙성시킵니다.(최소 20분 이상) 2. 야채 준비 1) 아스파라거스를 씯어 준비합니다.(반을 잘라도 됨) - 고기 구운 후 동일 불판에서 소금/후추만 뿌린 후 굽습니다. 2) 감자를 길이 방향으로 길게 채썰어 준비합니다. - 고기 굽는 것과 동시에 기름을 두른 후 많은 갈색(Golden Brown)이 보일 정도까지 구워줍니다.(물론 소금/후주 뿌려줍니다.) 3) 양파/마늘을 먹기 좋게, 원하는 크기로 썰어둡니다. - 고기 구운 후 아스파라거스와 함께 굽습니다. 4) 그외, 버섯, 방울 토마토 등 원하는 야채를 곁들이고 싶으면 준비해둡니다. 3. 고기 굽기 1) 불판은 달궈 줍니다.(저는 스테이크용 그릴을 사용) 2) 달궈지면 고기를 올려 약 1분 그릴 자국이 남도록 익혀주며, 뒤집어서 반대편에도 자국을 만들어주고, 다시 뒤집어 자국이 사선이 되도록 해줍니다. ...

한국의 미 _ 조선 왕궁 경복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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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4대문 안쪽)의 북쪽에 있다고 하여 북궐(北闕)이라고도 불리었다. 조선왕조의 건립에 따라 창건되어 초기에 정궁으로 사용되었으나 임진왜란 때 전소된 후 오랫동안 폐허로 남아 있다가 조선 말기 고종 때 중건되어 잠시 궁궐로 이용되었다. 이성계가 왕이 되어 곧 도읍을 옮기기로 하고, 즉위 3년째인 1394년에 궁의 창건을 시작하였으며 이듬해에 완성하였다. 이 당시 궁의 규모는 390여 칸으로 크지 않았다. 정전(正殿)인 근정전(勤政殿) 5칸에 상하층 월대(月臺)와 행랑•근정문•천랑(穿廊)•각루(角樓)•강녕전(康寧殿) 7칸, 연생전(延生殿) 3칸, 경성전(慶成殿) 3칸, 왕의 평상시 집무처인 보평청(報平廳) 5칸 외에 상의원•중추원•삼군부(三軍府) 등이 마련되었다. 궁의 명칭은 『시경』 주아(周雅)에 나오는 “이미 술에 취하고 이미 덕에 배부르니 군자만년 그대의 큰 복을 도우리라(旣醉以酒 旣飽以德 君子萬年 介爾景福).”에서 두 자를 따서 경복궁이라고 지었다. 정종이 즉위하면서 도읍을 다시 개성으로 옮기어 궁을 비우게 되었으나, 제3대 태종 때 또 다시 환도하여 정궁으로 이용되었다. 태종은 궁내에 경회루(慶會樓)를 다시 지었는데, 연못을 넓게 파고 장대한 누각을 지어 임금과 신하가 모여 잔치를 하거나 사신을 접대하도록 하였으며, 파낸 흙으로는 침전 뒤편에 아미산(蛾眉山)이라는 동산을 만들었다. 경회루의 모습은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아름다움을 뽐낸다. 1553년에는 궁내에 불이 났는데 강녕전에서 불이 나 근정전 북쪽의 전각 대부분이 소실되었다. 이듬해에 강녕전 외에 교태전(交泰殿)•연생전•흠경각•사정전(思政殿)을 복 구했다. 그러나 1592년 임진왜란으로 궁은 전소되고 말았다. 궁의 중건이 완료된 것은 소실된 지 약 270년이 흐른 1867년의 일이다. 아래 사진은 개인적으로 경복궁내에서 두번째로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표현해내는 항원정이다. 물론 그 첫번째는 경회루.

한국의 미 _ 전통 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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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가옥으로는 기와집과 초가집으로 대표될 수 있을 듯하다. 기와집은 기와로 지붕을 만든 집이기 때문에 그렇게 불린다. 초가집은 풀 즉, 추수 수 볏집을 이용하여 지붕을 올린 집이 되겠다. 기와집은 처마, 기둥, 창호, 마루, 주춧돌 과 온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둥으로 건물 전체가 지탱되기에 벽을 허문다해도 건물을 무너지지 않는 다고 한다. 아래의 사진은 천재교육에서 설명한 자료입니다. 전통 가옥의 우수한 점은 온돌이라는 난방 시스템입니다. 아궁이의 원리는, 1. 불이 붙으면 뜨거워진 공기는 위로 올라가고, 부넘기(아궁이 뒷벽 위에 조금 높게 쌓아 불길이 방고래로 넘어 들어가게 만든 곳)로 빨려들어간다. 2. 좁은 곳을 통과하면서 속력이 빨라진 열기는 흩어지지 않고, 구들개자리(열기를 모아 오래 유지하기 위한 장소)에 모인다. 3. 넓은 곳으로 빠져나온 열기는 다시 속력이 줄어들면서 고래(구들장 밑으로낸 구멍)를 따라 서서히 상승하면서 구들장(얇고 넓은 돌-장판 바로 아래 위치)을 덥힌다. 4. 열로 데워진 구들장이 방으로 온기 분출 5. 구들장을 지나며 식은 공기는 굴뚝을 통해 배출됨. 온돌은 요즘도 많이 시공되어지고 있는 듯 합니다. 이 글을 쓰기 위한 조사중에 아직도 많은 곳에서 시공되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처마끝이 맞다은 곳으로 보이는 하늘과 달이 좋아보입니다.

경기 용인 수지 성복동 누룽지백숙 맛집_장수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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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개천절에 다녀온 수지의 누룽지 백숙 맛집인 장수촌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경기도 으뜸맛집으로 선정된 곳으로 산으로 둘러싸인 곳에 위치한 식당입니다. 메뉴는 위에 보시다시피 단촐합니다. 누룽지백숙과 오리백숙 그리고 훈제오리. 입가심할 수 있는 막국수가 전부입니다. 내부는 깔끔합니다. 아무래도 백숙은 오리, 닭등이 주재료이기에 뼈가 나오기에 비닐로 식탁을 감쌉니다. 청결유지에 필요할 듯 하네요. 주문을 하면, 오래지않아 닭 또는 오리가 나옵니다. 한마리는 3인정도 먹을 수 있을 듯하더라구요. 저희는 2명이 먹어서 너무 많이 남기는 사태가 발생해 버렸지만요. 곧 이어서 서빙되어지는 누룽지탕. 여기 누룽지가 예술입니다. 이것까지 다 먹게되면 만족스러운 포만감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이 식당은 산에 둘러싸여 있어 조경이 아주 좋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돌다리 사진 두장 올려 봅니다. 주소 : 경기 용인시 수지구 성복2로 412(네비는 민정가든으로 검색) TEL : 031-266-1117

충남 당진 백숙 및 영양탕 맛집_석문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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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회사는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제조 업체입니다. 충청남도 당진시 석문국가산업단지내에 공장이 있어, 어제 외근을 다녀왔습니다. 공장에서 근무하는 직원과 함께 방문한 식당을 소개해 드리려 글을 씁니다. 멋들어진 기와집을 개조하여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위의 사진은 간판입니다. 네온싸인이 들어있는 화려한 간판은 아니지만 그 이상가는 멋이 있는 간판입니다. "석문명가" 밤이되면 조명과 어우러져 더욱 운치를 더할 듯 합니다. 다소곳이 대기 손님을 기다리고 있는 대기석 입니다. 놓여진 목적은 꼭 대기 손님을 위한 것은 못되는 듯 합니다. 일종의 장식용 테이블과 의자가 아닐까 생각해 봤습니다. 시골 양반집의 대문으로 쓰였을 식당 대문 사진입니다. 식사 후 정원쪽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고옥의 운치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전경입니다. 어둠이 더욱 깊었다면 더한 운치를 느꼈을 듯 하지만, 얇은 어둠속에서도 그 아름다움을 잃지 않는 모습입니다. 메뉴판과 가격 정보입니다. 주말을 이용한 가족 식사 또는 고객 접대 목적으로도 방문이 가능한 장소입니다. 또한 회식장소로도 적합한 장소라 생각됩니다. 한가지 음식을 맛있게하는 식당은 모든 메뉴가 일정 수준 이상의 맛을 냅니다. 제가 맛본 음식의 맛이 일정 수준이상 이었기에 여러분께 추천드릴 수 있습니다. 바다에 인접한 지역이지만 해산물은 점심으로 간단히 드시고, 저녁으로 운치와 맛을 느껴보고 싶으시다면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실망하시지는 않을 것입니다. 주소 : 충남 당진시 석문면 다리들길 19 (Tel:041-353-6768)

파나마와의 국가대표 축구팀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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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파나마를 평가전 상대로 우리 대한민국 국가대표 축구팀의 경기가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오후8시에 진행될 예정으로 있습니다. 이전까지의 경기 결과와 내용 모두가 좋았기에, 전국민적 관심이 집중되어지는 시점인데요. 오늘의 경기는 벤투감독의 사전 인터뷰를 봐서도 감을 잡으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그동안 뛰지 않았던 선수들을 위주로 Plan B에 대한 구상을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지난 우루과이전이 우리 대표팀의 Plan A라면, 변화된 스쿼드(Squd)로 경기에 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1. 이승우를 플레이 메이커로 활용 그동안 이승우가 벤투호에서 활약한 시간은 미미합니다. 짧은 시간 교체로 출전했지만, 나쁘지는 않았다고 생각됩니다. 이번에는 이승우가 주축이되는 팀으로 구성했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공격의 시발점으로 이승우를 활용하는 전술. 수비에서부터 빌드업(Build Up)된 공이 이승우에게 도달하면, 개인 돌파로 수비를 집중시킨 후 주위의 선수를 활용하여 마무리하는 방법과 개인 능력으로 마무리하는 방법 으로 경기를 풀어나갈 듯 합니다. 이때 구자철을 활용하여 2선에서 결정도 기대할 수 있을 듯 합니다. 2. 젊은 선수들을 중용 아시안게임 후 대표팀에 합류한 선수들의 활용이 미미했습니다. 김민재, 황인범, 이진현, 박지수, 정승현 등의 젊은 선수들을 테스트해 볼 시간으로 이용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분명 스타팅으로 나가야 능력을 발휘하는 선수가 있고, 교체로들어가서 분위기를 전환 시킬 수 있는 선수가 있습니다. 젊은 선수들 위주로 팀을 구성하고, 경기가 풀리지 않을 경우 최전방 공격수의 교체로 분위기를 바꿔보는 것이 필요할 듯 합니다. 선발은 황의조가 유력합니다. 후반 초반에 석현준으로 교체가 필요하구요. 이승우와 석현준이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둘다 유럽에서 성장한 선수들로 유사 한 볼 배급과 움직임을 보여준다면, 엄청난 파괴력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3. 문선민, 이용, 홍철 등 빠른 선수들 활...

무료 모바일 스캐너 및 PDF Wri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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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용하고있는 어플중 유용한 것이 또 있어 소개해 드립니다. 미국 친구가 사용하는 어플을 제가 보고, 저도 사용을 시작하게된 Cam Scanner라는 무료 어플입니다. 사용 방법은 이렇습니다. 1. 어플을 열고, 어플을 열개되면 저장된 모든 문서들과 중앙 아랫쪽에 카메라 모양의 아이콘이 있습니다. 이 아이콘을 터치하면 카메라로 들어가게되며, 원하는 문서를 사진 찍은 후 PDF로 저장을 하게되면 PDF 문서로 변환이 됩니다. 이렇게 변환한 문서를 즉시 이메일 또는 다른 전달도구로 송부가 가능합니다. 여러 페이지의 문서를 병합도 가능하니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어플이라고 생각합니다. 외부에 있을 경우 스캐너를 사용하기 곤란할 경우 주로 사용할 수 있구요. 스캐너 사용이 좀 귀찮을 때 간편히 사용가능한 어플입니다. 단점이라면 문서 맨 아래에 "Scanned by Cam Scanner"라는 문구가 삽입된다라는 것이죠. 이 외의 단점은 없는 듯 합니다. 굴곡이 발생한 경우에도 편편하게 수정하여 PDF 로 변환가능하고, 필요없는 부분은 잘라낼 수 있기에 편리합니다.

걷기만하면 돈이 벌어지는 Cash W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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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걷기만하면 돈이 되는 유용한 사이트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미 아시는 분은 다 아시는 사이트이겠지만요. 이것은 바로, 캐시워크 (Cash Walk) 입니다. 기본적으로 걷기만하면 돈이 모이게되구요, 친구초대시 200포인트(포인트당 1원) 및 무료로 캐시를 받을 수도 있답니다. 보시다시피 저는 걷기만했는데, 돈이 모여있습니다. 그럼 이렇게 모인 돈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그렇습니다. 이렇게 모은 캐시로 쇼핑을 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보시다시피 여러곳에서 쇼핑을 할 수 있습니다. 또는 그렇게 모은 캐시로 뽑기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적은 캐시로 뽑을 수 있는 상품들이 많이 있답니다. 단점이라면 100보에 1캐시만 주기때문에 하루에 100원을 번다는 느낌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모은 캐시로 커피한잔을 귀한 사람에게 선물할 수 있다면 기분이 좋아질 듯 합니다. 여러분도 함께 참여하셔서 즐겁게 산책하시고 캐시도 쌓아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대한민국 대표팀의 안정적 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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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와의 평가전이 보기에 편안했던 이유중하나가 수비의 안정감이었습니다. 단지, 김영권이 수비도중 미끄러져, 볼이 우루과이 공격수에 넘어갔고, 이것이 골로 연결되어지는 최악의 사태가 벌어졌지만, 사실 명확한 미끄러짐에 의한 실수였기에 이것을 비난하는 사람은 없었을 듯 합니다. 김영권도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했기에, 더 이상의 논란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과거에는 언론의 태도도 이런 실수를 부각시키고, 이런 실수를 저지른 선수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논란이 될 여지가 있는 말을 전후 의미에 대한 설명없이 표현하여 더 큰 이슈로 번지는 사태가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선수들이 성숙해진 점도 분명히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수비가 안정적이었던 이유는 여러가지 측면에서 이해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첫번째로, 조직력의 상승입니다. 대한민국 대표팀의 수비 조직력이 좋아졌습니다. 원인은 수비수들만의 수비가 아닌 팀전체의 수비로 상대를 막아내기 때문에 상대의 공격이 팀전체로 분할되어 중앙수비수 둘에게 집중되는 현상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루과이 전에서 우리 중앙수비수들은 상대의 공격을 막기위한 달리기 경주를 할 기회가 없었습니다. 팀전체가 수비를 진행했으며, 그 간격이 적절히 유지되었기에 중앙수비수들에게 부담이 집중되는 사태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두번째로는, 공격의 원활함입니다. 측면수비수들을 포함한 공격수들의 공격이 적절히 진행되었고, 그 진행된 공격들이 중간에 뺏겨 역습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거의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우리 미들의 기성용과 정우영은 측면수비수들이 전진할때 적절히 수비를 커버해주는 유기적 움직임이 좋았습니다. 마지막인 세번째는, 우루과이 최전방 공격수로의 볼 배급을 원천 봉쇄하여 위기를 자초하지 않았습니다. 김영권과 장현수는 세트피스 상황을 제외하면 공격작업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우루과이의 최전방 공격수인 카바니를 봉쇄하기 위해 수비에 집중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간과해서는 않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우루과이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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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평가전이 지난 금요일(2018년 10월 12일) 서울 상암동의 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졌습니다. 우선 결과를 말씀드리면 대한민국 2 vs 우루과이 1. 대한민국의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경기에 대한 말씀을 드리기 전에 "꿈은 이어진다"라는 카드섹션이 인상적이었던 경기였습니다. 2002년 월드컵에서 보았던 "꿈은 이루어진다"의 후속편쯤 될 것으로 보이는데, 새로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감독으로 선임된 벤투감독에 대한 커다란 기대감의 표현이었으며, 벤투감독과 함께 발전해가는 우리 대표팀의 경기력을 통해 멈춰있던 꿈이 계속해서 진행된다는 기대감의 표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경기전 프리뷰를 작성할때의 심정은 세계적인 강호 우루과이를 맞이해서 지난 칠레전에서 보았던 희망이 이어지길 기대했었습니다. 아무리 수아레즈가 참가하지 못했다해도 그 외의 모든 전력은 참가했기에 우리에게는 너무나 버거운 강호 그 자체였습니다. 이런 강호를 상대로 우리는 4-2-3-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으며, 공격진은 황의조를 원톱으로 1에 위치하였고, 손흥민, 황희찬과 남태희가 원톱아래 3을 구성하였습니다. 빠르고 돌파력있는 공격진을 통해 빠른 공격과 개인돌파를 시도하려는 포멧으로 생각했습니다. 공격형 미들은 기성용과 정우영이 섰기에 미들진에서의 길고 빠른 볼 배급이 예상되었습니다. 수비적으로 준비를 했다면 이 두자리중 한자리는 수비형 미들이 포진해야 맞는 위치였지만 지난 칠레전과 동일한 작전을 유지했습니다. 기성용의 패스가 얼마나 낮고 빠른지는 우루과이 선수의 얼굴을 정면으로 강타한 "사건(?)"을 통해 짐작이 가능할 듯 합니다. 포백은 홍철, 김영권, 장현수와 이용이 차지했습니다. 좌우 풀백의 홍철과 이용은 공격적 성향이 강한 수비수들과 공격에도 힘을 실어주는 빠른 선수들입니다. 마지막으로 골키퍼는 예상했던 조현우가아닌 김승규가 선발로 나왔습니다. 사실, 지금의 분위기로는 조현우의 선발이 당연...

대한민국 축구의 발전

이 글은 제가 2018 러시아 월드컵이 끝난 직후 작성한 글입니다. 신임 벤투감독의 선임전에 작성한 글임을 알려드립니다. 현재 대한민국의 축구 수준은 FIFA랭킹을 산정하는 점수체계가 이상하다고해도 세계50위권이라고 생각합니다. 유럽의 작은 나라들, 남미 국가들 그리고 아프리카의 축구 강국들... 저의 이전 글에서 외국인 감독의 선임과 그 감독으로하여금 4년의 임기를 보장해주어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는 글을 쓴적이 있습니다. 이제 포르투갈 출신의 벤투 감독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감독이 되어, 9월7일, 11일 친선전을 준비중에 있습니다. 손흥민과 이승우는 훈련 스타일이 유럽식의 체계적이고 유용한 훈련이라며,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유럽에서 성장한 선수들은 그러한 훈련법이 효율적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에 만족감을 나타내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대한 민국 국가대표팀의 축구스타일이 지난 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에서도 자주 나왔던 것이지만, 전진 패스의 부족입니다. 속도를 죽이지 않고 그대로 이어 전진해나가는 패스들이 수비수들을 혼란 스럽게하며, 혼란스러운 틈을 타 공간을 파고들어가는 선수들에게 패스를 주어 슛을 시도하는 담백한 축구를 해야 경쟁력이 있습니다. 깔끔하게 슛까지의 연결로 우리 수비라인도 정비할 수 있는 시간을 벌 수 있기에 슛으로의 마무리는 꼭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유럽 출신의 외국인 감독이 유럽식의 축구를 한국 축구에 접목시키면 한국 축구는 앞으로 비약적인 발전이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저의 이전 글들에서도 보실 수 있지만, 우리에게는 이강인(스페인 발렌시아), 정우영(독일 뮌헨), 이승우(이탈리아 베로나), 백승호(스페인 지로나), 손흥민(잉글랜드 토튼햄) 및 이 외에도 권창훈( 프랑스 디종), 이재성(독일 홀슈타인 킬) 등 많은 선수들이 유럽에서 자리를 잡았거나 잡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젊은 선수들이기에 앞으로의 더 큰 성장이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개인의 성장이 팀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기대됩니다...

우연인지...인연인지...

FCA그룹의 엔진 조립회사와 2012년부터 거래를 시작하며, 인연을 맺은 SQE(외주품질담당)가 있습니다. Simone Govoni(시모네 고보니) 그런데 영어로 이름을 읽으면 사이몬이 되지요. 2012년부터 일년에 두번 이상 한국을 방문했었고, 제가 이태리에 출장와서도 만나고...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며 친해졌습니다. 한국에 오면 항상 제가 데리고 다녔으니, 대부분의 시간을 함께 보냈습니다. 그러던 친구가 중국의 이태리 공장으로 이직을 했습니다. 원래 다니던 회사가 FCA그룹으로 편입이 된 후 회사를 옮긴것입니다. 회사의 소속이 변하니 가족같이 지내던 회사가 변해가는 것이 싫어 회사를 옮긴다하더라구요. 돈을 좀 벌어야겠다구... 그렇게 그친구는 회사를 옮겼구.. 가끔 연락을 하면서 지냅니다. 중국 샹하이쪽에 있으니 왠지 가까이 있는 느낌이라.. 그러다 몇년전에 제가 이태리를 방문했을때 연락을 했습니다. Cento에 있다고.. 그랬더니, 자기도 와 있다는겁니다. 참 우연이다했고, 만나서 지나간 얘기며,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해 얘기를 나눴습니다. 그리고 오늘 Cento에 있다고 연락을 했더니, 자기도 월요일에 들어와 있답니다. 뭔 이런 경우가 계속 발생하는지...참 우연이 계속되니 신기하네요. 그친구와는 영원이 관계를 유지할 것 같은 그런 느낌... 저보구 항상 샹하이에 놀러오라 하지요. 그런데 오늘은, 자기가 서울로 놀러 오든지.. 하는 말도 추가하네요. 제가 원래 외국인 친구를 잘 안 만드는데... 이 친구와는 좀 유난히 정이 많이들었는지... 자주 생각이 나는 친구네요. 일정이 맞지 않아 이번엔 만날 수 없지만...

갑작스러운 휴가전 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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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갑작스럽게 중국으로 출장을 가게 되었네요. 월요일 오전에 갑자기들려온 소식.. GM에서 10월에 저희회사 중국공장을 방문한다는 연락과 사전점검차 중국에서 방문할것이니 대응하라는 무례한 진행... 서구 업체들은 상호 협의한 후 합의된 일정으로 방문하는 것이 관례인데, 이번은 그렇지가 못했습니다. 중국공장도 하계휴가로 한국으로 들어오려는 계획들을 모두 가지고있었는데 모두 엉망이 되었고, 불만이 많아지게 되었습니다. 자동차업계의 휴가는 8월 첫주로 정례화되어 있어, 이때가 대한민국 최성수기이며, 가장 휴가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시기랍니다. 이번 출장으로 금요일 밤에 귀국하게되어, 출장 후 바로 휴가를 시작해야하는 상황이라, 사실 마음은 이미 좀 풀어졌습니다. 공항도 휴가인파로 북적이고... 그 피서객들을 보면 "나도 가족과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 집니다. 출장은 여러번 다녔지만, 대부분 일행과 함께 움직이기에 공항라운지의 이용을 거의 할 수 없었지만, 이번 출장도 혼자 움직이는 것이라 소위 말하는 PP카드로 공항 라운지에서 아침 식사해서 그동안 사용하지 못해 아까워하던 마음을 조금씩 작아지게 만들어 기분이 좋네요. PP카드는 Priority Pass의 약자인데, 사실 어디서 발급해주는지는 모르겠네요. 저는 신한 더 클래식카드를 가지고있어 매년 카드가 나왔었는데, 더 클래식카드는 더이상 발급을 하지않고 18년 3월면 생명을 다하게되어 아쉬울 따름이네요. 이제 중국 샹하이에 도착했고 목적지인 장가항시로 이동중이네요. 거의 도착한 듯 싶어요. 날씨가 덥고, 습해서 참 힘든 출장이되겠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40도의 기온...습도는 장마철의 한국보다 좀 더 심할 수도... 외화벌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이번 출방이 되게끔 최대한 노력해볼 생각입니다. 목적지로 가고있는 차안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운전기사는 한국어, 영어 한마디도 못하고, 저는 중국어를 한마디도 못하는데, 어찌어찌 가고있는게 용...

조카가 시작한 수제빵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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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영국에서 셋째누나가 누나의 큰딸의 대학 졸업식에 참석하고자 한국을 방문하였습니다. 5세때 부모를 따라 영국으로 건너가 살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영국에서도 성적이 좋은 편이었지만 한국에서 대학을 다니께 되었고, 금년 여름 졸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이유로 지난 일요일 가족모임이 이루어졌고,이른 저녁을 먹은 후 얼마전 오픈한 조카의 빵집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조카에게는 이모인, 저의 셋째누나가 영국에 있었던 이유로 조카도 영국으로 유학을 가게 되었지요. 넉넉한 가정은 아니었으나, 오빠가 공부를 잘했기에 고민끝에 육사에 입학하였고, 육사는 학비가 들지 않는 덕에 유학이라는 혜택을 받았습니다. 둘째는 공부에 재능이 많지않았던지, "꼬르동 블루(Le Cordon Bleu)"에서 제과 제빵을 배웠습니다. 꼬르동 블루는 프랑스의 학교이며, 숙명여대에 분교가 설치가 되어 있는 그런 학교입니다. 요리 및 제과 제빵 분야의 학교에서는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그런 학교랍니다. 물가도 비싸다는 영국의 분교에서 졸업을 한 우리 조카.. 한국에 들어와서 경력을 쌓으며 내공을 축적하였고, 드디어 2017년 자신의 빵집을 열었답니다. 프랜챠이즈도 아니고 대로변에 있는 그런 빵집은 아니지만 심플한 인테리어가 멋스럽게 보이고 어찌보면 모던한 유럽풍의 느낌이 나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빵집이름은 브레드 제이제이(Bread J.J) 조카가 직접 제작한 빵집 로고...제 눈에는 이쁘게 보였답니다. 직접 구운 바게트..저도 바게트 2개를 구매하여 집에와서 맛을 봤습니다. 저는 빵칼로 자른 바게트 보다는 찢어먹는 것이 좋아서 자르지 않은 바게트를 구매했습니다. 맛은 고소함...그랬습니다. 위의 빵들은 막내누나집에서 맛을 봤던 초코 페스츄리 및 크로와상...너무 달지 않은 맛이 좋았고, 많이 먹을 수 있을 정도의 달콤함을 주는 빵들... 제 집사람은 누구에서 뭘 달라고 얘기하는 성격을 아닌데 빵이 맛있다고 챙...

이태리 출장... 페라리 방문..

별로 유쾌하지않은 이유로 다시 페라리를 방문합니다. 어젯밤(7월12일) 이태리도착하여 아침을 맞았습니다. 11시 예정되어있는 회의를 위해 페라리를 방문하기로 약속이 되있답니다. 지금까지 여러차례 페라리를 방문했지만, 이번처럼 마음이 무거운 방문은 없었네요. 집사람 건강이 좋지않아, 출장으로 집을 비우는 것이 여의치가 않아 맘이 무거운 것이 첫째 이유이고, 가지고 온 이슈가 가볍지않아 부담스러운 것이 두번째 이유랍니다. 저는 자동차 엔진부품을 만드는 회사에 다니고있습니다. 페라리와는 작년부터 제품을 공급하고있으며, 약 1년정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답니다. 페라리에 엔진부품을 공급하는 대한민국의 회사는 저희회사가 유일하죠. 아시아에서도 5번째입니다. 이태리 업체와 거래를 시작한 것은 2012년부터였죠. 페라리와는 동일한 그룹사에 속해있는 엔진 조립회사로 엔진을 크라이슬러에 공급하여 그랜드체로키에 장착을 한답니다. 그때부터 이태리를 방문하기 시작해서 한 10여차례 이태리를 방문했습니다. 항상 생각한답니다. 이번이 마지막 방문일까? 그런데, 그런 상황이 계속 발생하여 이번에도 방문을 했네요. 이번방문은 꼭 성사가 되야 우리 회사에 유리한 사안이라, 꼭 설득을 하고 가야하는 상황이라 부담이 좀 있답니다. 잘 되겠죠.. 그래야만 하니까.. 잘 될 겁니다. 오늘아침에는 계단으로 아침을 먹으러 내려가고 싶더라구요. 첨엔 3층이라 생각하고 내려왔는데, 4층이었네요. 0층 부터 시작하니까... 건강을 생각해 계단을 이용한건데, 건강을 생각해 계단을 이용하는 나이가 되었구나.. 하는 생각을 들게 만드네요. 호텔 식당의 정원입니다. 평범한 유럽의 정원.. 햇살이 좀 따갑지만, 상쾌한 아침이네요. 상쾌한 저녁을 기대해보게 되네요.

이승우. 드디어 A대표팀 선발되다.

저는 이승우와 백승호에 대한 글을 작년에 몇 차례 올린적이 있습니다. 많은 기대감으로 글을 쓰게 되었고, 그들의 재능이 한국 축구를 성장시킬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지금은 그 믿음이 더 강해지는 듯합니다. 이승우에 대한 기대가 더 커진것은 리그에 결장이 지속되던 기간에 이승우는 몸싸움시 밀리지 않기 위해 나무에 어깨를 부디치는 운동으로 몸을 단련시켰습니다. 그런 노력의 댓가는 출장 시간의 증가와 베로나 선수들중 가장 뛰어난 활약.. 이라는 것으로 돌아왔고, 리그 최강중하나인 AC밀란 전에는 성인 무대 첫 골도 기록했으며, 선발 출장도 이뤄냈습니다. 이러한 결과들이 만들어지니 2018러시아 월드컵 예비엔트리에 이름을 올리는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저는 이제 다음과 같은 기대를 해 볼랍니다. 우선은 5월28일과 6월 1일 예정된 평가전에서의 출전과 뛰어난 활약 그리고 멋진 골. 그로인한 23인에 선발되어지는 쾌거. 본선에서는 손흥민과의 놀라운 콜라보에 따른 대한민국 공격력의 성장. 결과는 16강 진출. 월드컵에서의 활약으로 1부리그 팀으로의 이적. 이런 것들이 현실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국제적으로 경쟁력있는 공격수1인으로는 성공적인 월드컵을 만들 수 없습니다. 누군가 이번 월드컵에서는 손흥민들 빛나게 만들어야하는데, 그게 이승우가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서서히 비상하는 대한민국 축구가 되었으면하는 바램입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 대한 기대

이전 글에서 제가 보고싶은 우리나라 대표팀 선수들을 말씀드렸는데, 사실 큰 이변이 없는 한 손흥민을 다시 보는 것은 확실해 보이며, 이승우, 백승호 그리고 이강인은 스페인 유스에서의 활약상을 봤을때, 기어코 성장하여 대표팀의 큰 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럽의 축구 강국에서 비록 성인팀이 아니지만 성공을 이룰 수 있었고, 성공중이라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유럽은 이미 20여년 전에도 유소년 클럽 축구가 활성화되어 있었고 그 소년들이 성장하여 성인 축구의 핵심이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유럽에가면 곳곳이 잔디 축구장입니다. 1부리그팀 축구장, 2부리그팀 축구장, 3부리그팀 축구장, 등등. 그리고 일반인들도 축구를 할 수 있게 조성된 잔디밭과 골대들...제가 영국을 처음 간 것이 1995년 겨울이었습니다. 하늘에서 본 영국은 푸른 숲과 같다라는 인상이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미국은 야구장이 많듯이 유럽엔 축구장이 널려있습니다. 모두 잔디인 것은 물론이구요. 그런 좋은 여건에서 축구를 시작하고 훈련한 선수들과 경쟁하여 앞서갔고, 가고 있다는 것, 그리고 어린 선수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것을 볼때 이들이 얼마나 독한 인간들인가를 저는 강하게 느낍니다. 그 독한 성격이 앞으로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않습니다. 사실 황희찬과 권창훈은 지속적 성공을 다음 월드컵까지 이어갈 수 있을까하는 걱정이 좀 됩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잘 알지못하기에 어떤 성격의 사람들인지 모릅니다. 그래서 사실 장담은 못하겠습니다. 그렇지만 지금까지 해온 것을 보면, 영리하게 팀을 선택하여 성장할 수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것을 볼때, 사실 믿음은 갑니다. 그렇게들 성장만 잘 해준다면, 1라운드 통과는 큰 어려움없이 올라갈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떤 조에 들어가든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그 이상은 단판 승부이니 적당한 운도 따라야 가능합니다. 제 개인적인 바람은 2022년에 8강 그리고 2026년에도 ...

2022년 월드컵에서 보고 싶은 선수들...

2022년을 기다리는 1인 입니다. 현재 눈에 띄는 우수한 인재들과 완성되어가는 세계적 선수들이 있기에 지금의 월드컵보다는 다음 월드컵이 기대가 됩니다. 제가 다음 월드컵에서 보고 싶은 선수들을 기분대로 나열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손흥민 손흥민은 1992년 생으로 현재 만 26세입니다. 다음 월드컵에는 만30세가 됩니다. 그때까지는 지금의 능력치를 유지하리라 생각합니다. 걸리는 부분은 군문제 해결인데, 아시안게임을 통해 해결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2. 권창훈 권창훈은 1994년 생으로 만 24세입니다. 한창 성장중에 있는 선수로 프랑스리그에서 인정받고 있는 전도유망한 자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월드컵은 부상으로 낙마했지만, 다음 월드컵에는 4년이라는 시간동안 성장한 모습으로 성공적인 월드컵을 맞이했으면 좋겠습니다. 3. 백승호 백승호는 1997년 생입니다. 만 21세이며, 2018-2019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지로나(2017-18 시즌 10위) 1부에서 뛸 예정입니다. 스페인리그가 세계 최고 리그중하나임이 분명한데, 10위정도 수준의 팀이 아무나 1부팀으로 올리지는 않습니다. 백승호는 실력으로 올라가는 것이며, 이것은 잘 성장하고 있다는 방증입니다. 4년간 더욱 더 성장하여 25세가 되는 2022년에는 실력을 만개했으면 좋겠습니다. 4. 이승우 이승우는 1998년 생입니다. 이제 만20세입니다. 이승우는 이미 이탈리아 1부리그에 데뷰했으며, 1골이지만 골도 기록했습니다. 시즌막판에 중용된것을 많은 분들이 비하하지만, 실력이 뒷바침된 중용이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승우는 팀의 2부리그 강등으로 이적을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탈리아리그의 다른 팀 또는 프랑스리그로라도 이적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1부리그에서 꾸준한 출장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었으면 좋겠습니다. 5. 이강인 2001년 생인 이강인은 빠르면 2018-19시즌에 스페인 1부리그에 등장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2018-19시즌에 이강인은 만...

2018 러시아 월드컵 결승은 프랑스와...

가 8강이 결정된 후 블로그에 프랑스와 영국의 결승을 예상했습니다. 8강 대결에서 4강팀을 모두 맞추지는 못했지만, 1그룹에서는 예상한 것과 같이 프랑스가 진출을 했습니다. 이제 영국과 크로아티아의 승자와 맞붙게 되었습니다. 제가 문어가 된것같다는 생각도 좀 들고...맞춰간다는 우쭐함이 좀 생기는 시점이네요. 만약, 잉글랜드가 결승에 진출하면 거의 뭐...맞췄다는 분위기에 휩싸일 듯 합니다. 우리시간은 내일 새벽 3시에 2그룹의 준결승이 진행됩니다. 과연 52년만에 잉글랜드가 결승에 진출하여 우승의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을런지..아주 기대가 큽니다. 제가 1995년 12월부터 2000년 2월까지 영국에 좀 있었습니다. 그러며, 유럽축구에 관심을 조금 가지게 되었습니다. 상시에는 TV에서 리그 경기도 중계가 있던 그런 시절이었으며, 챔피언스리그를 통해 이름만 들었던 선수들의 플레이를 TV로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베르캄프를 좋아해서 아스널을 좋아했었습니다. 현 잉글랜드 감독인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경기도 보곤 했었는데, 감독이 되어 팀을 이끌고 월드컵에 왔네요. 현역 시절에도 팀을 잘 이끄는 리더십강한 선수 였던것으로 기억됩니다. 과연, 잉글랜드가 결승에 진출하여 우승의 영광을 맛볼 수 있을지 기대가 아주 많이 되는 2018 러시아 월드컵입니다. 그러나, 경기는 한-일전과 같이 치열한 양상이 되겠지요... 역사적으로볼때 수많은 전쟁을 수백년간 계속해온 영국과 프랑스이기에...그것또한 경기를 보는 재미가 될 듯 합니다.

대한민국 축구의 발전

현재 대한민국의 축구 수준은 FIFA랭킹을 산정하는 점수체계가 이상하다고해도 세계50위권이라고 생각합니다. 유럽의 작은 나라들, 남미 국가들 그리고 아프리카의 축구 강국들... 저의 이전 글에서 외국인 감독의 선임과 그 감독으로하여금 4년의 임기를 보장해주어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는 글을 쓴적이 있습니다. 이제 포르투갈 출신의 벤투 감독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감독이 되어, 9월7일, 11일 친선전을 준비중에 있습니다. 손흥민과 이승우는 훈련 스타일이 유럽식의 체계적이고 유용한 훈련이라며,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유럽에서 성장한 선수들은 그러한 훈련법이 효율적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에 만족감을 나타내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대한 민국 국가대표팀의 축구스타일이 지난 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에서도 자주 나왔던 것이지만, 전진 패스의 부족입니다. 속도를 죽이지 않고 그대로 이어 전진해나가는 패스들이 수비수들을 혼란 스럽게하며, 혼란스러운 틈을 타 공간을 파고들어가는 선수들에게 패스를 주어 슛을 시도하는 담백한 축구를 해야 경쟁력이 있습니다. 깔끔하게 슛까지의 연결로 우리 수비라인도 정비할 수 있는 시간을 벌 수 있기에 슛으로의 마무리는 꼭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유럽 출신의 외국인 감독이 유럽식의 축구를 한국 축구에 접목시키면 한국 축구는 앞으로 비약적인 발전이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저의 이전 글들에서도 보실 수 있지만, 우리에게는 이강인(스페인 발렌시아), 정우영(독일 뮌헨), 이승우(이탈리아 베로나), 백승호(스페인 지로나), 손흥민(잉글랜드 토튼햄) 및 이 외에도 권창훈( 프랑스 디종), 이재성(독일 홀슈타인 킬) 등 많은 선수들이 유럽에서 자리를 잡았거나 잡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젊은 선수들이기에 앞으로의 더 큰 성장이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개인의 성장이 팀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기대됩니다. 또한, 대한민국 축구의 취약점이었던 골키퍼의 조현우라는 걸출한 스타가 탄생한 것은 좋은 현상이라 하겠습니다. 포지션의 특...

이승우에게 프리롤을 부여하라!

저는 지금까지 여러차례 이승우에 대해 글을 써왔습니다.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이며, 레벨이 다른 선수임을 느꼈기에 저만의 공간에서 이승우를 적극 홍보(?)하는 시간을 많이 가졌습니다. 지금까지는 제가 기대했던 것과 비슷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태리 1부 리그에 자리를 마련했고, 러시아 월드컵에도 나가는 영광을 누렸고, 아시안게임을 통해 완전히 자리 잡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승우 선수가 바로셀로나에서 팀을 옮길때, 참 애가타는 긴 시간이 흘렀지만, 이탈리아의 1부팀에 합류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그가 원하던 최연소 국가대표선수로 선발되지는 않았지만, 대표팀의 일원으로 월드컵을 경험했습니다. 그런 경험이 바탕이되어 아시안게임에서는 많은 국민들에 귀여움을 받는 위치로까지 올라 설 수 있었습니다. 사실 대한 민국 국대 축구만을 보았을 것으로 보이는 또는 축구를 많이 보지 않는 사람들로 보이는 네티즌들은 이승우의 개성 넘치는 플레이를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혼자 끌다 볼을 빼앗긴다거나 몸싸움이 약해 어렵다거나 하는 말들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아시안게임을 통해 축구를 시청한 많은 사람들이 골을 만들어낸 이승우. 상대팀과 거칠게 신경전을 펼치는 모습들에서 주눅들지 않고, 냉정하게 경기를 진행하는 이승우를 발견한 듯 합니다. 제가 바라보는 이승우는 여러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냉정함. 질 좋은 패스 그리고 결정력 높은 슛팅 능력 및 넓은 시야. 공격수가 갖춰야할 여러가지를 가지고 있는 재목입니다. 그렇기에, 이번 A-match에서는 이승우에게 프리롤(Free-Role)을 부여했으면 좋겠습니다. 제2의 메시로 불렸었기에, 메시와 같은 역할을 많이 받았을 것이기에 자유로이 경기를 운영하는 위치 및 역할을 부여한다면 손흥민과 황의조의 더 높은 득점력을 우리는 만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사실 백승호가 함께한다면 더욱 파괴력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겠지만, 이번에는 백승호가 선발되지 않았기에 그런 모습은 다음으로 미뤄야 할 듯 합니...

이강인을 한국축구에 맞추지 말라!

제목을 조금은 강하게 달아봤습니다. 요즘 이승우 선수의 인기가 상당히 높습니다. 아시안게임의 영향으로 많은 분들이 축구를 봤고, 거기에서 이승우에 대한 칭찬이 많이 나왔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호감을 갖게 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한국 축구계에는 없는 스타일의 축구 선수라는 말이 칭찬의 의미로 많이도 사용되었습니다. 맞습니다. 이승우 선수는 이때까지 한국에서는 나오지 않은 스타일의 축구를 하는 선수입니다. 분명합니다. 이승우는 한국에서 축구를 배운 것이 아니고 유럽 그것도 축구대국 스페인의 바로셀로나에서 축구를 배운 선수입니다. 이전에는 이런 선수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이승우, 백승호, 장결희가 축구 조기유학 1세대라 할 수 있습니다. 손흥민이나 정우영(뮌헨)과는 다른 경우입니다. 이 두명의 선수들은 18세에 성인으로서 계약 후 유럽에 진출한 경우입니다. 앞으로는 조기 유학 또는 유럽에서의 축구 Career를 쌓는 대한민국의 선수들이 많아질 것이기에 우리 축구도 많은 발전이 있을 거라 확신합니다. 단, 국내 지도자들에 의해 틀에 가두려하고 튀지 못하게하는 식으로 우수한 선수들을 틀속에 맞추려는 노력은 지양해야 합니다. 완벽한 찬스를 위한 패스, 의미없는 백패스 및 횡패스 등으로는 절대 축구 강국이 될 수 없습니다. 모든 팀들은 강력한 수비를 바탕으로 공격을 하는 기본적인 전술은 다 갖추고 있습니다. 수비 조직력이 갖춰지기 전에 공격을 해고, 슛으로 마무리해야 득점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밀집 수비상황에서는 메시도 돌파가 어렵습니다. 유럽 축구 강국들에서도 인정하는 창의적 축구 재능을 보이는 선수들을 틀에 맞추려하는 것은 창의적인 축구에 장애물이 될 뿐입니다.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 리뷰

지난 9월7일 코스타리카와 대한민국 국가대표 축구팀간의 평가전이 진행되었습니다. 모두들 아시다시피 2대0으로 대한민국의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이승우가 좀 늦게 투입되어 활약할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여, 많이 아쉬웠던 1인중 하나였습니다. 전체적으로 선수들의 몸 놀림은 가벼웠으며, 적절한 슛으로 마무리하려는 노력이 많이 있었던 좋은 경기로 저는 보았습니다. 스타팅 선수들중 확실히 마무리를 할 수 있는 선수가 부족하여 좀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 중 남태희가 돋보이는 활약을 했는데요. PK를 유도한 장면도 좋았고, 두번째 득점을 만든 슛도 좋았습니다. 황의조 등 반대편에 공격수들이 포진해있지만 직접 해결한....그 결정력이 저는 좋았습니다. 제가 좋게 본것은, 일단 남태희가 공을 잡고 있었고, 드리블 중이었습니다. 위험지역이기에 밀집 수비가 이루어지는 지역이었기에, 만약 그때 패스로 연결했더라면 밀집수비에 막혔을 가능성이 큽니다. 골대와 그렇게 가까운 곳에서 침착성을 유지할 수 있었을지도 의문이구요. 골이 되지 않았더라도 남태희의 판단은 옳았다고 얘개할 수 있습니다. 경기전 제는 2대1정도로 우리가 승리하겠다 예상했습니다. 아무래도 공격보다는 우리의 수비가 부족한 면이 있기에 그렇게 예상했으나, 다행히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아무래도 골을 허용하고 경기에 이기는 것과 무실점경기는 분위기 면에서 많은 차이가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수비의 불안함을 계속해서 언론은 얘기를 할테니까요. 새로이 출발하는 벤투호에게는 더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성용이 교체되고 장현수가 올라가서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역할을 수행했는데, 좀 아쉬운 점이 많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체력이 떨어져 공격수들의 움직임이 활발하지 못했을 수도 있지만, 공격적인 패스가 줄어드는 현상이 보여졌고, 이 점은 아쉬운 점이었습니다. 늦게나마 등장한 이승우에 관중들은 환보를 보냈고, 저도 흥분을 감출 수는 없었습니다. 여전히 투지가 돋보였으며, ...

국가대표 축구팀 프리뷰_칠레전

오늘(9월11일) 저녁 8시에 FIFA 랭킹 12위인 칠레와의 평가전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경기전부터 인종차별과 관련된 기사로 공분을 사고있는 팀이지만, 해당 선수의 즉각적인 사과로 분위기는 가라앉은 듯합니다. 그러나, 우리 대표팀 선수들의 마음속에는 앙금이 없을 수는 없을 듯 합니다. 이런 분위기에서는 확실한 승리 및 당당하게 눌러주는 경기 내용이 필요합니다. 오늘의 경기는 전후반 전력을 다해 경기할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앞에 얘기했듯이 승리가 중요하지만, 득점의 앞섬에의한 승리만 승리는 아니니, 그것에 너무 연연한 경기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생각할 때, 오늘의 경기는 앞으로 벤투감독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나아갈 방향을 분명히 제시하는 그런 경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바라는 경기 내용에 대해 얘기해보려 합니다. 전반과 후반으로 구분해서 우리가 이번 평가전에서 해봤으면 하는 것들을 애기해보려 합니다. 전반전 전반에는 최정예 선발진으로 맞부디쳐봤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의 최강의 공격력이 세계 최강 수준의 팀을 만나서 어떠한 경쟁력을 보일 수 있는지 테스트해봤으면 좋겠습니다. 공격진은 황의조-손흥민-이승우의 조합으로 아시안게임의 활발함과 화려함 그리고 순도높은 결정력을 시도해봤으면 좋겠습니다. 미들에서는 공격형으로 기성용과 이재성을 세워 공격 루트의 다양성을 시도했으면 좋겠습니다. 언론에 보도된 대표팀의 연습방식을 보면 빠른 공격전개와 압박수비로 예상이되는데, 이 두가지는 기본적으로 수행되어져야 하는 것일 듯 합니다. 어느팀을 만나든 항상 기본이되는 사항이라 봅니다. 상대는 미들진이 강한 팀입니다. 그러나 공격이 약하다는 말은 아님을 명심해야 합니다. 미들진이 강하다는 의미는 미들진의 우세속에 공격을 주도하고 득점한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후반전 후반전은 수비쪽에 무게를 더 두어, 칠레의 막강 공격을 수비하며 역습하는 방식의 경기 진행을 보고 싶습니다. 이때 필요한 선수로는 문선민 및 ...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리뷰 - 칠레전

지난 9월11일 열렸던 칠레와의 평가전을 TV로 시청했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는 관계로 직접 관전할 수는 없었고, 갈수있다해도 가족들의 강력한 반대로 가긴 힘들었겠지만요. 전반 10여분이 흐른 후 시청할 수 있었습니다. 아들의 방해를 최선을 다해 피해가며, 전/후반 거의 다 볼 수 있어서 아주 다행이었습니다. 그러나, 아들녀석의 실망감을 풀어주는 것이 나중에 필요했었지만요. 제가 느낀 것은, "강팀과의 격차"와 "우리의 부족함" 그러나 "희망을 봤다" 였습니다. 우선 공격진은 황의조-손흥민-황희찬으로 구성이 되었고, 남태희, 기성용, 정우영, 홍철, 이용, 장현수, 김영권과 김진현이 스타팅이었습니다. 교체로 들어온 선수들은 이재성, 황인범, 지동원, 윤석영, 김문환, 문선민 등이 출전했습니다. 제가 쓴 프리뷰와는 다른 스타팅으로 경기를 시작했고 마무리 했습니다. 결과는 모두 아시다시피 득점없이 무승부였습니다. 사실, 경기는 무승부보다는 득점을 하며 무승부를 이루는 것이 더 재미는 있겠지만, 득점없이 비기는 것에도 의미를 찾을 수 있겠지요. 우선, 아쉬웠던 공격수는 황의조였습니다. 황의조는 전통적 스트라이커 스타일의 선수이기에 볼 배급이 우선 원활해야 결과를 만들어 낼 수가 있는데, 그러한 볼배급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칠레가 너무 강하다보니 우리가 계획했던 공격전술이 잘 먹히지 않는 듯 했습니다. 칠레는 전방에서부터 강한 압박을 통해 우리를 당황케 만들었고, 많은 실수를 유발시켜 위험스러운 장면들을 여러번 연출 시켰습니다. 남태희는 몸이 무거워 보였습니다. 적극적인 활동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황희찬은 빠른 스피드와 강한 몸싸움을 통한 돌파로 몇 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 냈습니다. 그러한 강한 무기는 더욱 갈고 닦아서 위협적인 무기로 만드는 것이 꼭 필요할 듯 합니다. 기성용은 자신의 역할 및 몫을 다 했습니다. 든든한 고참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습니다. 후반의 강력한 슛팅으로 건재함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우루과이 국가대표팀과의 축구 평가전 프리뷰

파리 생제르망의 카바니가 우리 대표팀과의 평가전을 위해 입국했습니다. 내일(10월12일)의 경기를 위해 현재 준비중에 있습니다. 우루과이팀에는 카바니만 있는 것은 분명 아닙니다. 모든 선수들이 세계 최고의 클럽에서 주전으로 뛰고있는 우수한 선수들입니다. 우루과이 선수들은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을 훈련장으로 사용하고 있어, 김포공항 인근의 메이필드 호텔로 숙소를 정한 듯 합니다. 우선 우루과이의 FIFA 랭킹은 5위입니다.우리가 55위이니 객관적 전력은 우리팀보다 한참이나 높은 팀입니다. 바로셀로나에는 MSN이라는 약칭이 있었습니다. 네이마르가 팀을 옮기기전까지...거기 S는 수아레즈 였습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의 리버플에서 뛰다 바로셀로나로 이적하여 결성된 MSN. 수아레즈는 현재도 바로셀로나에서 뛰고있는 세계 탑클라스의 공격수입니다. 이번에는 와이프 출산으로 참가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우루과이에는 디에고 고딘(DF-아틀레티고 마드리드), 로드리고 벤탕쿠르(MF - 유벤투스), 루카스 토레이라(MF-아스널) 등이 주요 선수 되겠습니다.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우루과이는 5위를 차지했습니다. 4강에는 들지 못했지만,호날두의 포르투칼을 잡고 8강에 올랐던 강팀입니다. 이전 칠레전에서 보았던 희망을 이번 우루과이전에서도 볼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한가지 변수라면, 추워진 날씨를 들 수 있을 듯 합니다. 추워진 날씨로 인해 부상의 위험이 높아진 상황이기에 몸값이 높은 선수들로서는 적극성이 부족해질 수도 있지 않을까 기대는 해보지만 워낙 수준이 높은 선수들이니, 최선을 다할 듯 합니다. 여기에 대항해서 우리나라 선수들도 벤투호에서 보여주던 압박과 신속한 빌드업이 된다면 홈그라운드의 이점이 있기에 충분히 대등한 경기를 펼칠 것이라 생각됩니다. 높은 곳으로 가기위해선 강팀과의 경기 경험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강팀과의 경기운영에 대한 훈련만이 우리가 강팀이 되는 길이라 확신합니다.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