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와의 국가대표 축구팀 프리뷰

오늘 파나마를 평가전 상대로 우리 대한민국 국가대표 축구팀의 경기가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오후8시에 진행될 예정으로 있습니다.



이전까지의 경기 결과와 내용 모두가 좋았기에, 전국민적 관심이 집중되어지는 시점인데요.
오늘의 경기는 벤투감독의 사전 인터뷰를 봐서도 감을 잡으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그동안 뛰지 않았던 선수들을 위주로 Plan B에 대한 구상을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지난 우루과이전이 우리 대표팀의 Plan A라면, 변화된 스쿼드(Squd)로 경기에 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1. 이승우를 플레이 메이커로 활용


그동안 이승우가 벤투호에서 활약한 시간은 미미합니다. 짧은 시간 교체로 출전했지만, 나쁘지는 않았다고 생각됩니다.
이번에는 이승우가 주축이되는 팀으로 구성했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공격의 시발점으로 이승우를 활용하는 전술.
수비에서부터 빌드업(Build Up)된 공이 이승우에게 도달하면, 개인 돌파로 수비를 집중시킨 후 주위의 선수를 활용하여 마무리하는 방법과 개인 능력으로 마무리하는 방법
으로 경기를 풀어나갈 듯 합니다. 이때 구자철을 활용하여 2선에서 결정도 기대할 수 있을 듯 합니다.


2. 젊은 선수들을 중용


아시안게임 후 대표팀에 합류한 선수들의 활용이 미미했습니다. 김민재, 황인범, 이진현, 박지수, 정승현 등의 젊은 선수들을 테스트해 볼 시간으로 이용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분명 스타팅으로 나가야 능력을 발휘하는 선수가 있고, 교체로들어가서 분위기를 전환 시킬 수 있는 선수가 있습니다.
젊은 선수들 위주로 팀을 구성하고, 경기가 풀리지 않을 경우 최전방 공격수의 교체로 분위기를 바꿔보는 것이 필요할 듯 합니다.
선발은 황의조가 유력합니다. 후반 초반에 석현준으로 교체가 필요하구요. 이승우와 석현준이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둘다 유럽에서 성장한 선수들로 유사
한 볼 배급과 움직임을 보여준다면, 엄청난 파괴력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3. 문선민, 이용, 홍철 등 빠른 선수들 활용


사실 이승우는 바로셀로나라는 템포가 빠르지 않은 스타일의 축구를하는 팀에서 성장했습니다. 그렇기에 지금과 같이 빠른 축구에 중용되지 못하는 듯합니다.
이제 어느정도 시간이 되었으니, 이승우가 얼마나 적응했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고, 위에 언급한 선수들과의 유기적 협력을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 지켜보는 것도 재미
있을 듯 합니다.
좌우 풀백들의 공격시 골대쪽으로의 낮고 빠른 크로스와 2선으로의 낮고 빠른 볼 배급을 적절히 혼합한다면 공격 전술의 다양성을 통해 결과를 낼 수도 있을 듯 합니다.
골대쪽으로의 낮고 빠른 크로스는 황의조, 석현준과 구자철의 쇄도로 결정이 되어질 수 있으며, 2선쪽에서는 이승우 등의 선수들이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4. 조현우가 콜키퍼


골키퍼의 경쟁도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붙박이는 발전이 더딜 수 밖에 없으니, 긴장감을 적절히 유지할 수 있도록 조현우가 출전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의 경기는 새로운 얼굴들이 얼마나 활발히 위협적인 장면들과 골을 만들어가느냐가 중요한 포인트로 생각됩니다. 많은 위협을 가한다는 것은 공격을 주도한다는 것이
고, 승리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뜻이니까요.
단, 기존에 자리잡아가고 있는 빠른 템포의 축구와 빌드업과 압박은 꼭 유지되어야만 합니다.

오늘도 꿈을 잇기위해 노력할 선수들의 건승을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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