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 대한 기대

이전 글에서 제가 보고싶은 우리나라 대표팀 선수들을 말씀드렸는데,
사실 큰 이변이 없는 한 손흥민을 다시 보는 것은 확실해 보이며, 이승우, 백승호 그리고 이강인은 스페인 유스에서의 활약상을 봤을때,
기어코 성장하여 대표팀의 큰 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럽의 축구 강국에서 비록 성인팀이 아니지만 성공을 이룰 수 있었고, 성공중이라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유럽은 이미 20여년 전에도 유소년 클럽 축구가 활성화되어 있었고 그 소년들이 성장하여 성인 축구의 핵심이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유럽에가면 곳곳이 잔디 축구장입니다.
1부리그팀 축구장, 2부리그팀 축구장, 3부리그팀 축구장, 등등. 그리고 일반인들도 축구를 할 수 있게 조성된 잔디밭과 골대들...제가 영국을 처음 간 것이 1995년 겨울이었습니다.
하늘에서 본 영국은 푸른 숲과 같다라는 인상이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미국은 야구장이 많듯이 유럽엔 축구장이 널려있습니다. 모두 잔디인 것은 물론이구요.
그런 좋은 여건에서 축구를 시작하고 훈련한 선수들과 경쟁하여 앞서갔고, 가고 있다는 것,
그리고 어린 선수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것을 볼때 이들이 얼마나 독한 인간들인가를 저는 강하게 느낍니다.
그 독한 성격이 앞으로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않습니다.

사실 황희찬과 권창훈은 지속적 성공을 다음 월드컵까지 이어갈 수 있을까하는 걱정이 좀 됩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잘 알지못하기에 어떤 성격의 사람들인지 모릅니다.
그래서 사실 장담은 못하겠습니다.
그렇지만 지금까지 해온 것을 보면, 영리하게 팀을 선택하여 성장할 수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것을 볼때, 사실 믿음은 갑니다.
그렇게들 성장만 잘 해준다면, 1라운드 통과는 큰 어려움없이 올라갈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떤 조에 들어가든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그 이상은 단판 승부이니 적당한 운도 따라야 가능합니다.


제 개인적인 바람은 2022년에 8강 그리고 2026년에도 8강에 올라가 누가봐도 축구강국인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현실의 불행이 미래에 대한 기대를 하게 만들지만 4년은 그리 오랜 시간만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한국의 미 _ 전통 가옥

맛집 소개 1탄 - 대구 막창

충남 당진 백숙 및 영양탕 맛집_석문명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