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바이어 접대 맛집 - [수원] 가보정 (모든 해외 고객)
"해외 바이어 접대 맛집 - [수원] 가보정 (모든 해외 고객) "
이번에 소개해드리고 싶은 곳은 수원의 맛집중 맛집인 가보정이 되겠다. 이곳은 아시는분들이 많을 것으로 아는데, 수원의 대표적 음식인 갈비를 주메뉴로 사업을 하고 있는 대표적 식당이 되겠다.
가보정 이외에도 수원에는 여러 개의 큰 갈비 식당이 있다. 우선 이글에서 소개해드리려는 가보정은 동수원에 위치해 있으며, 삼부자, 신라갈비 등등은 수원지방법원 인근에 위치해 있다. 사실은 수원갈비는 법원인근에 밀집해 있다.
앞서 소개해드린 곳은 음식의 희귀성으로 서울의 여수 한두레...사실 이곳은 경복궁의 광화문을 마주보고 왼쪽에 위치해 있는 곳으로 경복궁을 둘러본 후에 들르면 좋은 곳이다.
경복궁 인근에는 여러 한정식집이 많이 있지만, 경복궁을 둘러본 후 피곤한 몸을 이끌고 방문하기에는 적당치 않은 곳이라고 개인적으로는 판단된다.
한국의집은 음식보다는 다른 것들...한국 건축의 미라든가 공연이 함께있는 식사 등으로 선택해야 할 곳이다.
이번 소개장소인 가보정은 그 중간 형태(?)라고 할 수 있을 듯 하다. 왜냐하면, 가보정은 그 규모면에서 국내 어떤 갈비집에 못지않는 규모를 가지고 있다. 음식값도 비싼편이라 손님들을 모시고 방문하게되면 규모로 압도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런 고급스럽고, 규모가 큰 한국식 바베큐 식당에서 당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합니다. 당신들이 얼마나 귀한 손님인가를 아시겠지요?"라는 메세지가 깔려있다.
고객인 손님을 모시고 진행하는 모든 것은 영업의 일환이다. 영업적인 이점을 생각하지않고 단순한 목적만을 위해 진행하는 것은 순간의 즐거움으로만 끝나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얼마전 이태리 파트너와 함께 이태리 손님을 모신적이 있었다. 그래서 가보정을 갈까? 아니면 대게나라에 갈까? 내 생각에도 이번에는 가보정이 맞겠다 생각되었지만, 확인이 필요했다. 결과는 "가보정".
가격정보는 다음과 같다. 한우 생갈비 5만3천원, 한우 양념갈비 4만2천원, 미국산 양념갈비 3만4천원 그리고 호주산 양념갈비는 3만5천원.... 미국산, 호주산 생갈비는 4천원씩 비싸다.
그런데, 갈비는 뭐니뭐니해도 양념갈비다. 생갈비가 비싸다고해서 귀한 손님이니 생갈비로 하겠다는 생각은 절대 절대 하지 마시길 조언드린다. 서양의 바베큐와는 다르게 갈비는 얇게 썰어, 불에 굽는 방법이라 금방 익어버리고, 순간을 놓치면 타버리는 단점이 있다.
이것을 단점으로 얘기하는 것은 고기 고유의 맛을 느끼기에 고기가 너무 얇다는 것을 얘기하고 싶기 때문이다.
그래서 절대로 추천하는 것은 양념갈비이다.
다리를 뻔고 앉아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장시간 다리를 뻗고 음식을 먹는다는 것은 그 가능성이 상당히 낮다. 그래서 꼭 의자에 앉는 걸 권한다.
갈비의 맛은 기본적으로 좋다. 한우든 미국산이든 호주산이든....그 맛의 차이를 구별해내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다. 그것도 양념갈비라면 더욱 더...
그래서 한우를 고집하는 것도 불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미국산이 꺼림직하다면, 호주산으로 먹는 것을 추천한다. 호주산만되어도 일반 갈비집의 한우수준의 가격이니까...
규모있는 갈비집에서의 식사는 바이어에게는 한국의 맛과 귀한 손님으로 대접받는 감동...이 2가지를 동시에 느끼게 해줄 것이고, 대접하는 사람들에게는 격식없는 편안함으로 상대하게하는 이점이 있다. 대접하는 사람들이 편안해야 식사자리가 편안해지며, 그래야 일도 수월하게 잘 진행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양념갈비를 적극 추천하는 이유는, 서양인의 입맛은 아이들과 같아서이다. 달고, 짠 맛에 반응하는 아이들과 같이, 그들의 입맛은 그러한 음식에 적극 반응한다.
우리는 그런 점도 적극 활용해야한다.
서양 손님들의 경우는, 우리가 말하는 반찬에 집중하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그들의 음식문화에서 기인한 것으로, 미리미리 알려주면 적절히 조절할 수 있겠다.
서양에서 음식이 나오는 것은 주문하지 않은 것은 제공이 되지 않기 때문에, 서빙된 음식들은 모두가 주문된 것으로 간주 할 수 있다.(서양의 대부분 국가에서는 빵은 주문치 않아도 제공된다.) 서양에서도 빵은 주문치 않아도 제공되는 것처럼, 한국에서는 반찬이 주문치 않아도 제공된다는 것을 얘기해 주면 될 듯하다. 물론, 식대에는 모두가 포함되어 있겠지만...
또 한가지, 식사전에 미리 얘기해두면 좋을 것은, 바베큐를 먹은 후 밥이나 냉면으로 마무리한다는 것을 꼭 얘기해 두길 바란다. 이또한 식문화의 차이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밥이나 냉면을 원치 않을 수는 있어도, 미리 얘기해서 나쁠것은 없다.
가보정은 식당의 규모가 거대하기에 주차도 용이한 편이다. 3층 높이의 주차 건물이 있고, 골목 안쪽에는 실외 주차장을 추가로 보유하고 있어, 주차하는데에는 큰 불편은 없을 것이라 생각된다. 실외 주차장에 주차시에 좀 걸어야 한다는 불편은 있겠지만...
가보정은 유명인들도 많이 찾는 수원갈비집이다. 본인도 가보정에서 유명인을 한번 본적이있다. 식당이 크다보니, 그리고 예약에 따라 룸으로 들어가서 개별적으로 식사를 하다보니 유명인이 방문했다고해도 얼굴보기 어려운 구조로 되어있다. 저는 운좋게 택시에서 내리는 유명인을 마주친적이 있었다...아는체는 할 수가 없었지만...
흔히들 얘기한다 수원의 3대갈비집중 한곳이라고, 수원3대갈비는, 가보정, 신라갈비, 삼부자갈비를 말한다. 가보정은 위에서 말씀을 드렸고, 신라갈비는 좀 Modern한 스타일의 갈비집되겠다. 인테리어가 서양식 레스토랑의 느낌도 조금 가지고 있는 그런 갈비집이다.
삼부자갈비는 예전에 몇번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별로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지는 않는 곳이다. 맛은 최고 수준이었지만, 좀 지저분한 느낌이 들었고, 서빙하는 직원들도 친절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된다.
규모면에서는 가보정이 제일 크고, 삼부자갈비가 그 다음이며, 신라갈비가 그 중 제일 소규모의 갈비집이라 할 수 있지만, 수원 3대 갈비집중에서 제일 작다는 것이지, 절대적 소규모 식당은 아니다...절대로.
한국에는 갈비로 유명한 지역이 2곳있다. 수원가 이동...수원갈비, 이동갈비...
어느곳의 갈비맛이 "더 좋다" 우열을 가리기 힘들기 때문에 가깝고, 접근 편리한 지역에서 드시면 될 듯 하다.
한가지 차이점이라하면, 수원갈비는 왕갈비로 약 15센티미터 넓이의 갈비라는 점이다.
수원갈비는 수원이라는 지역이 과거 1940년대에는 전국3대 우시장중하나였기에 발전할 수 있었던 이유라고 할 수 있다.
이왕 수원이라는 지역 얘기가 나왔으니, 수원에 대해 조금더 소개를 해드리겠다. 수원에는 여러 문화재급 시설들이 존재하고 있다.
첫번째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있는 수원 화성...정조 대왕시기에 축조된 성으로 정약용이 거중기라는 기구를 이용하여 축성한 돌성이 되겠다. 수원의 중심을 둘러싼 성이다. 지금은 성으로서의 기능이아닌, 관광지로서의 기능을 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여유를 즐기는 장소되겠다. 성곽주변에는 잔디밭도 잘 조성되어 있고, 자전거길도 조성되어 시민들의 여유를 찾아주는 중요한 곳이라 할 수 있다.
수원에는 화성행궁도 있다. 정조대왕이 사도세자의 묘를 참배하러가는중 묵었던 행궁으로 수원성 내에 위치하고 있다. 수원성과 함께 둘러보면 좋을 곳이다. 규모는 덕수궁이나 경복궁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정조 대왕의 효를 생각하며 둘러보는 재미가 있다.
한가지 꼭 얘기하고 싶은 것은 수원성과 화성행궁의 야경모습은 날씨 좋은 날 낮에보는 것만큼 아름답다. 그러니, 이른 저녁을 마쳤다면, 수원성과 화성행궁을 잠깐 둘러보며, 바람을 쐐는 것도 아주 좋을 듯하다.
영업에서 필요한 것은 고객들의 마음을 풀어 우리의 목적하는 바를 이루는 것이기 때문에...
수원에는 그외에도 통닭으로 유명한 곳이있다. 진미통닭, 용성통닭 등등 그 지역 일대가 통닭집들이 밀집해 있어 사람들을 모으고 있다. 일반 동네의 치킨집이 아니고, 넓은 홀의 식당으로 일부 유명 식당은 긴 줄로, 오랜 시간 기다려야 먹을 수 있을 정도의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손님들이 많다보니 갖 튀긴 통닭을 먹을 수 있고, 기름을 자주 갈아주기 때문에 신선한 기름으로 튀긴 통닭을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맛이 좋다고 할 수 있다.
친근한 해외 고객이라면, 한번 찾아가서 치맥을 즐기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위치는 수원 팔달문 인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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