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의 고장 마라넬로에 가다 - 페라리 박물관
"페라리의 고장 마라넬로에 가다 - 페라리 박물관"
지난 2016년 5월 이태리 마라넬로(Maranello)라는 지역을 방문하여 페라리 박물관을 둘러보았다. 마라넬로는 페라리의 고장으로 페라리로인해 지역이 운영된다고 하겠다.
이태리 마라넬로는 이태리 중북부에 위치한 지역으로 볼로냐와 모데나와 인접해 있는 지역이다. 볼로냐지역은 1,000년전 세워진 세계 최초의 볼로냐 대학이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또한, 볼로냐에는 공항이 있다. 최근들어 점점 개선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첫 볼로냐 공항의 인상은 낙후된 지방도시 공항이었으나, 국내선 및 유럽지역으로의 관문이며, 국제 공항으로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는 중이다.
또한, 공항에 람보르기니 차량의 전시도 이루어지고 있어, 이곳이 람보르기니 자동차 공장에 인접한 지역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스웨덴 스톡홀름 공항에서 그룹 아바를 만나며, 아~ 이곳이 아바의 나라이구나...하는 것 처럼...
페라리 공장 주위 및 박물관 주변의 상점 및 음식점들은 모두 페라리의 붉은색을 차용하였으며...가게 앞에는 자동차를 주차시켜 놓고 손님을 부르는 영업을 진행합니다.
입장권(€10)을 지불하고 일행과 함께 입장하기 위해 2장을 구매하여 입장하였다.
단순한 입장원이지만 뭔가 있어보이는 건....왜 일까?
이곳으로 입장하면 되겠다. 입구앞에는 페라리를 직접 운전해 볼 수 있다고 손님을 끄는 사람들이 있다. 20분에 €80....운전할 수 있는 시간대비 너무나 비싼금액이라 운전해 볼 수 있는 기회는 갖지를 못했다.....
만약, 동행자가 상사가 아니었고, 동료였다면 한번 시도해 볼 수도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언제다시 그런 기회가 있을지 모르는데...
5월의 화창한 날씨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박물관을 방문하여 페라리를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입장을하게되면 자그마한 사무실을 박물관않으로 가져다 놓은 곳이 있다.
이 사무실이 페라리 자동차 회사의 창시자인 엔쵸 페라리의 집무실이 되겠다.
요즘 드라마에서 나오는 기업체의 회장실등과 비교했을때 초라한 수준이 아닐런지...
그래도 세계적 명차인 페라리의 설립자의 사무실을 고스란히 옮겨와 보존하고 있는 노력은 역사를 중시한다는 측면에서 생각해봐야할 것이 될 듯하다.
페라리 박물관은 공장이 위치한 마라넬로와 인근 지역인 모데나 2곳이 운영중이다.
마라넬로는 페라리라는 자동차의 역사를 컨셉으로한 박물관이며, 모데나의 박물관은 페라리라는 회사의 역사를 주로 전시하는 박물관이다.
우선 F1(포뮬러 1) 대회에 참가했던 차량이되겠다. 페라리의 F1 우승기록은 독일 드라이버인 마이클 슈마허의 우승 퍼레이드와 함께한다고 할 수 있다.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가 영광의 시절이라 할 수 있다.
F1 자동차 8대를 부채모양으로 전시해놓았다. 파노라마로 촬영한 사진이다.
페라리 박물관 방문기념 인증 셀카도 한장.
페라리는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회사되겠다. 명차로서의 품위를 유지하고 페라리라는 명차를 구매할 수 있는 고객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고객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페라리 마라넬로 공장내에는 자동차의 수리를 담당하는 부서가 존재하며, 1945년 첫 양산차의 도면부터 최근에 판매된 자동차의 도면까지 보관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모든 수리를 진행하여 고객을 관리하고 있다.
사실 페라리가 현재의 페라리가 되기까지 무단히도 노력을 경주했을 것이며, 현재도 그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과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마라넬로라는 작은 지역의 작은 공장이 이처럼 세계적 명성을 얻기까지는 많은 투자에 따른 수많은 성공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다. 현재도 직원들은 붉은 색의 페라리 자동차와 같은 색의 유니폼을 입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하물며 페라리 공장 내의 휴지통까지도 빨간색으로 칠해져있어, 우리 눈에는 그것까지도 멋스럽게 느껴진다. 페라리 공장을 투어하다보면 페라리가 돌아다니는 것을 쉽게 목격할 수 있다. 페라리 고유의 소음을 들려주며 시험운전하는 자동차들이 처음 페라리를 방문했을 때는 참으로 놀라웠다. 그라나 이제는 여러차례 방문하여 익숙해졌으니, 눈만 높아지는 것이 아닌가 싶다.
이태리에 많은 명품들이 존재하는 것은 장인이라 일컬어지는 숙련공들의 땀에 대한 일종의 보상으로 여겨진다. 또한, 이태리 사람들의 마음속 깊은 곳에 자리잡고 있는 본인들은 멋을 아는 사람들이라는 자부심 또한 한몫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든다.
이탈리아 사람들은 본인들이 옷을 잘 입는 다고 생각하는 것에서 그 일면을 알 수 있겠다. 그들은 창의적인 멋을 낼줄 안다고 생각하고, 이태리 사람들이 그런면에서는 뛰어나다고 스스로도 생각하며 살고 있다. 이런면에서는 이태리 사람들을 존경할 수 있을 듯하다.
그러나, 이태리 사람들은 스스로가 상인으로서도 뛰어난 재능이 있다고 스스로 생각하는 듯하다. 스스로를 명석하다 생각하는 듯한 착각이 들게하는 행동들을 많이 보게된다.
내가 보는 이태리 사람들은 별로 그렇지 못하다. 별로 스마트하지 않고, 생각도 날카롭지 못하다. 그리고 어찌보면 좀 야비한면을 많이 볼 수 있다. 깨끗한 비즈니스를 진행하지 않고, 협력업체들을 좀 다그치며 경영하는 전근대적 사고를 하고 있는 것을 많이 느낀다.
미국이나 서유럽의 대부분 자동차업체들은 합리적으로 접근하며 협력적으로 결정된 사항을 진행해 나간다. 그런면에서는 별로 존경할 만한 민족은 아닌 듯 하다.
우리가 알다시피, 세계적으로 상인으로 유명한 나라들이 있다. 중국인, 인도인, 이태리인 그리고 유대인...
위 4대 상인들을 모두 만나봤다. 1990년 후반의 영국 생활 당시 유대인 상인을 만났었다. 당시에는 직접적으로 비즈니스를 위한 협의나 그런것을 진행한 것은 아니지만 주변의 사람들로부터 그 유대인 상인들의 평을 들었다. 머리 회전이 빠르며, 돈을 위해서는 최선을 다해 잔머리를 쓴다고.... 내가 아르바이트를 한 면세점에서 다이아몬드를 판매하는 상인들이었다. 다이아몬드는 큰 돈을 지불해야 살수있는 물건이기 때문에 말한마디에도 큰 금액이 왔다갔다 할 수 있는 것이며, 감정이라는 것이 개인의 능력 및 정직성에 의해 결정되어지는 것이 아닌가하기 때문에 많은 재화를 남길 수 있는 비즈니스에 유대인이 뛰어든 것이 아닌가 싶다.
중국과 이태리는 좀 유사한 면을 볼수있다. 본인들의 목표를 위해 다그치는 수준의 협상을 진행하는 특징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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