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꼭 가지고 싶은 것.."블루투스 스피커"

지난 2017년 12월...당시 우리 가족은 서울에서 잠깐 동안 살았었다. 이사할 집은 2월 입주였으나, 살고있던 집은 12월초 비워줘야 했기에, 장모님댁에서 2개월 넘게 살게 되었다.

그곳에서 나는 "2017년 한 해동안 고생한 나에게 선물을 주고 싶다고 아내에게 말했고, 아내도 흔쾌히 동의해주었다.

그 후 애플의 에어팟을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시간이 더 걸리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았기에 해외직구도 그중 한가지 옵션이었고, 결국에는 그리고 그리던 에어팟을 손에 넣을 수 있었다.

그리고 시작된 드라마 다시보기의 세계...주말 아침 일찍 잠에서 깨면, 에어팟을 귀에 꼽고, POOQ을 통해 방송된 드마마들을 다시보기 시작한다.
5시 전후로 잠에서 깨고, 가족들이 잠에서 깨어나는 시간이 9시경이니, 나에겐 4시간 남짓의 나와 드라마 그리고 에어팟이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
그동안은 유선 이어셋으로 봤기에 상당한 불편이 있었다.

그런데, 한가지를 해결하니 또 한가지의 불편함이 발생했다.
귀는 편해졌는데, 아이폰을 들고 있는 손이 불편한 것이었다.
그래서 알게된 "거치대" 누워소 볼 수 있도록 고안된 이 거치대를 아들이 유튜브 시청에 불편할 것이라는 이유로 구매하게 되었고, 침대 옆에 비치해 놓고, 필요할 때마다 이용하게 되어, 현재는 최적의 상태에서 보고 싶은 것을 편안히 보는 단계에 이르렀다.

그러나, 요즘에는 블루투스 스피커가 갖고 싶다. 음악을 좋아하고, 캠핑을 가끔 가는 우리 가족에게는 그것이 꼭 필요한데, 적당한 것으로 장만하기 위해서는 적지않은 금액을 지불해야하기에 아직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사실 예전에 사오미의 미니 블루투스 스피커를 구매한적이 있었다. 너무 작은 것이었으나 집안에서 듣기에는 적당한 음량이었다.
단, 최대 음량으로 설정을 해야하는 단점은 있었지만...

얼마전에는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하여 4만원대의 저렴한 제품을 구매한 적이 있었으나, 동일한 판매처에서 스피커와 파우치를 동시에 구매하니 파우치만 배달되고 스피커는 배달이 되지않는 불상사가 발생했다.
환불 확정을 위해 고생깨나 했기에 다시 구매 시도는 아직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제 2019년도가 후반기에 접어들었고, 얼마있으면 연말이 되니, 그때를 노려볼 생각이다.
2019년 고생한 나를 위한 선물로 꼭 갖고 싶은 블루투스 스피커를 구매하고 싶다.

다음 글에서는 2019년이 나에게 얼마나 힘겨운 시간이었고, 시간인지에 대해 글을 써보고 싶다.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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